급경사에 지어진 아담한 목조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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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소규모 주택이 많은 인기를 받으며 다양한 건축 구조의 아이디어가 소개되고 있다. 오늘 살펴 볼 주택은 협소한 주변 환경과 대지 면적을 건축가의 뛰어난 창의력과 기술로 보완하여 한 가족의 단란한 공간으로 탄생시킨 언덕 위의 주택이다. 오사카에 위치한 Y’S건축 사무소는 사다리꼴의 독특한 형태가 돋보이는 기능적인 주택을 완성하였다.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한 건물 구조와 목조 인테리어는 작지만 알찬 기능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역동적인 디자인

언덕 위에 자리잡은 건물을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역동적인 측면 디자인과 짙은 색상을 통해 모던하고 실험적인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주택이 지어지기 전의 조건은 가로 17미터, 세로 30미터라는 제한된 대지 면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건물 뒤편 가까이에는 무려 약 30도의 경사를 지닌 급경사 언덕이 위치하고 있다.

Y’S건축사무소는 총 2층의 구조로 설계하였으며 급경사라는 단점을 잘 활용하여 더욱 이색적이고 사용에 편리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일반적인 주택 설계의 사고에서 벗어나 1층과 연결되는 현관이 아닌 2층에 위치하도록 하였다.

단점을 장점으로

시각을 조금만 다르게 바라보면 무한한 활용가능성이 펼쳐지는 것을 잘 확인할 수 있는 건물이다. 건물이 자리잡은 30도 급경사의 언덕이 오히려 장점이 된 모습이다.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에서 다리를 이용하여 건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덕분에 시끄러운 도로변과 적당히 거리를 두어 안전하고 조용하며 작은 창문을 이용한 벽면 디자인으로 주택 안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하였다. 마름모꼴의 독특한 각도와 길이의 직선 디자인의 건물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다리 측면의 디자인도 비스듬한 각도의 울타리로 완성하였다.

이색적인 현관

건물 외벽의 짙은 나무 색상의 판넬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같은 소재를 이용하여 입구를 장식하였다. 조금 더 밝은 색상을 이용하여 찾아오는 이들에게 환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며 들어갈수록 깊어지는 다리 디자인은 공중의 다리 위에서도 안정감을 자아낸다. 단단한 나무 판넬로 이루어진 바닥과 목재 소재로 완성된 현관문이 일본 특유의 고유함을 자아내는 인상적인 입구이다.

난로가 있는 거실

현관을 통해 실내로 들어서면2층의 가족 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 다이닝룸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목재를 사용한 천장과 바닥인테리어는 방문하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작은 창문으로 외부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는 도로를 마주한 벽면디자인과는 달리 언덕을 바라보는 정면은 커다란 유리 벽면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외부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환한 실내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화이트 벽면의 실내의 2층공간은 낮은 가벽을 설치하여 주방을 분리하였으며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목재가구를 사용하여 통일감을 주었다.

건축가는 아늑한 인테리어에 따뜻함을 더하여 기능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실내를 완성하였다. 거실 가운데에 위치한 검정색 기둥은 1층에서부터 연결되는 난로의 굴뚝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채울 수 있는 난방 방식이다. 난로 기둥 주변의 바닥은 1층과 공기의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덕분에 따뜻한 공기가 위층으로 쉽게 올라올 수 있도록 하여 난방비를 절약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개인 공간이 있는 1층

2층이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이었다면 1층은 각각의 방이 위치하여 개인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급경사의 언덕과 가까운 벽면은 유리벽을 설치하여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여 답답함을 없앴으며 안전을 고려하여 나무 울타리를 더하였다. 2층과 마찬가지로 나무 판넬을 사용한 천장 디자인과 나무 문으로 차분하고 자연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은은한 조명과 일본 스타일의 바닥 매트를 깔아 아늑함을 더하였다.

실용적인 빌트인 목재 가구

제한된 실내 면적을 고려하여 공간에 맞춘 빌트인 가구를 설치하였다. 나무의 무늬가 살아있는 판넬을 이용하여 목조 인테리어를 완성하였으며 사용자의 편의에 맞춘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벽면을 따라 긴 책상을 설치하였으며 책상과 침대가 벽면을 따라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로프트 침대의 높이를 높게 하여 아래 공간은 수납 및 옷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추가적인 가구를 놓을 필요가 없으며 커튼을 이용하여 필요에 따라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 공간을 더욱 유연하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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