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개성으로 물들이는 벽지 인테리어

Eunyoung Lee Eunyoung Lee
Moods, Tektura Wallcoverings Tektura Wallcoverings Стін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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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공간과 공간을 분리하고 외부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일상 속에 존재하는 예술 오브제로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가구나 소품 등 많은 것의 발란스로 공간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시각적으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만큼 집을 보다 보면 가장 오랫동안 뇌리에 남는 것은 다름 아닌 벽지이다. 

개인의 개성이 강조되고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인테리어에서 많이 보던 벽지보다는 다양한 디자인과 고급소재를 사용하는 벽지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뮤럴(mural, 벽화) 벽지는 특수 벽지의 형태로, 일반 벽지와는 다르게 사이즈에 제한이 없고 원하는 느낌으로 벽을 꾸밀 수 있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며 벽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래픽 스티커 벽지나 포인트 벽지 또한 작은 디테일로도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더없이 좋은 아이템으로 셀프 인테리어로도 쉽게 완성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인테리어 소품이다. 과감한 선택이 느껴지는 개성 있는 벽지로 집을 카페나 갤러리처럼 꾸며보자. 한쪽 벽면에만 포인트를 주거나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바꿀 벽지를 선택해 집안에 예술을 입힐 수 있다. 오늘은 공간을 개성 있게 연출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벽지 인테리어에 주목해 보자. 

레터링을 모티브로한 벽지

Mural wallpaper 뮤럴벽지, U2 U2 Стіни Шпалери

인터넷과 TV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넘쳐나는 시각적인 이미지들에 질렸다면, 시크하고 중성적인 매력의 레터링을 모티브로 벽지를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플라워, 스트라이프 등 흔히 볼 수 있는 패턴에서 벗어나, 블랙앤화이트의 매력이 돋보이는 심플한 알파벳으로 꾸민 벽은 담백하고 모던한 공간을 연출한다. 마치 모눈종이나 타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정사각형의 라인 안에 랜덤하게 나열된 알파벳에 베이비 블루로 채운 전체적인 벽면에 재치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사진의 연출처럼 무심한 듯 랜덤한 알파벳의 나열로 장식해도 되지만, 자신이 평소에 아껴둔 문장이 있다면 레터링 벽지로 표현해보자. 공간의 즐거운 포인트가 될 것이다. 영문 알파벳이 아닌, 독특한 서체의 한글 레터링도 날로 인기가 늘고 있다.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오묘한 느낌의 기하학 패턴

Mural wallpaper 뮤럴벽지, U2 U2 Стіни Шпалери

보통 기하학 패턴의 벽지가 우리 눈에 익은 라인의 아름다운 본질을 표현했다면, 요즘은 그 본질에서 살짝 비껴가 모던하면서도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재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오묘한 느낌의 기하학 패턴으로 공간에 입체감을 부여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일정하게 반복되는 모던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굴곡을 활용해 독특한 느낌의 패턴이 독특하면서도 입체적인 벽 공간을 완성했다. 블랙앤화이트의 컬러로 일정한 톤을 사용해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는 패턴의 단점을 상쇄하면서 새로운 개성을 입힌 재치있는 연출이 돋보인다. 이런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는 기하학 패턴을 사용할 때는 레드컬러의 소파와 같이 강렬한 컬러를 함께 매치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어 집중도를 높여볼 수 있다. 국내 벽지업체 U2의 연출이다. 

아기자기한 아이 방을 연출하는 귀여운 세계지도 벽지

wallpaper, U2 U2 Стіни Шпалери

아이들은 유독 동물 이미지를 좋아한다. 주로 서식하는 동물과 유명 지형지물 그림을 중심으로 만든 세계지도 벽지는 소중한 아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자신의 주변 세상에 대해 꿈꿀 기회를 선사한다. 아이의 눈높이로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패턴과 따뜻한 톤의 컬러는 아기자기한 공간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미지 순서대로 재단되어있고 뒷면에 풀이 발려있어 물만 묻히면 쉽게 시공할 수 있어 엄마가 아이를 위해 직접 셀프 인테리어 해주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엄마 사랑 세계지도로 아이의 방에 무한한 꿈을 실어주자. 

명화를 모티브로 한 벽지 연출

Van Gogh, Tektura Wallcoverings Tektura Wallcoverings Стіни Шпалери

한 폭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듯한 뮤럴벽지는 일상 공간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주로 한쪽 벽면에 포인트를 주거나 완전히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영국 벽지 업체 TEKTURA WALLCOVERINGS는 인상주의의 거장 반 고흐의 명화들을 벽지로 옮겨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했다. 일단 액자나 그림에 프린트하는 것보다 훨씬 큰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는 반 고흐의 명화는 마치 벽을 통해 걸어 들어가, 밀밭에 이젤을 세우고 다양하게 바뀌는 빛을 관찰하며 화폭을 아름다운 컬러로 채우던 그를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반 고흐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벽 가득 그가 그린 해바라기나 아몬드 나무를 채우고 온종일 바라만 보아도 즐거운 인테리어가 되지 않을까. 

집안을 갤러리로 변화시키는 벽지 연출

Mural wallpaper 뮤럴벽지, U2 U2 Стіни Шпалери

오래된 신문에 쓰이던 이미지처럼 망점이 보이는 인화물을 그대로 벽에 옮겨놓은 듯한 벽지로 공간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연출이다. 앤디 워홀이 즐겨 사용하던 주제인 유명인과 실크 프린트 기법을 연상시키는 듯한 이미지로 집안을 모던한 팝아트 갤러리로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이처럼 벽지 하나로 카페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는 인테리어로 공간에 과감한 변화를 줘 볼 수 있다. 

노스텔지어를 부르는 흑백사진을 이용한 뮤럴벽지

Mural wallpaper 뮤럴벽지, U2 U2 Стіни Шпалери

뮤럴벽지는 일상 공간을 통해 예술을 누리고 힐링을 추구하는 예술화를 추구하는 요즘의 추세에 잘 맞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흑백 사진을 그대로 옮겨온 뮤럴 벽지를 활용해 공간을 확장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서재 연출이다. 벽 전체를 하나의 풍경 이미지로 도배해 마치 공간이 이어지는 느낌을 준다. 즉, 내부와 외부의 단절을 상쇄하고 맨발로 풍경 안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벽 연출로 반 실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이다. 한참 일과 작업에 몰두하다 흑백의 편안한 풍경을 마주 보면 조금의 힐링이 되지 않을까. 

실크스크린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시크한 스타일의 벽지 연출

Coco Tiger, Studio Lisa Bengtsson Studio Lisa Bengtsson Стіни Шпалери

마치 실크스크린으로 사자의 얼굴을 찍어놓은 듯한 느낌의 빈티지다우면서 시크한 스타일의 벽지이다. 한쪽 벽에만 매치해 인테리어의 포인트로 주어도 좋고 전체적으로 발라도 튀지 않고 아름다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같은 패턴의 반복이지만, 은은하게 톤 다운된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공간에 녹아들도록 했다. 역시 같은 패턴의 다른 컬러로 장식한 패브릭 쿠션으로 포인트를 준 센스가 돋보이는 연출이다. 

강렬한 플라워 패턴의 벽지 연출

Boudoir Studio Lisa Bengtsson Стіни Шпалери

컬러풀한 빅 플라워 패턴의 화려한 벽지 연출로 공간에 색다른 개성을 불어넣어 보자. 고혹적인 컬러와 대담한 꽃의 형태로 공간에 신선한 압도함을 선사할 수 있다. 이처럼 과감한 느낌의 강렬한 이미지에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하면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피할 수 있다. 스웨덴 디자이너 STUDIO LISA BENGTSSON는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화려한 패턴의 벽지에, 밝은 컬러의 액자 프레임을 중간중간 배치하여 시선을 분산해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앤틱한 느낌의 수납장과 믹스매치로 배치한 귀여운 프레임의 의자 그리고 장식이 한데 어울려 개성 있는 벽 공간을 연출한다. 

데님의 질감을 입힌 벽 연출

homify Вітальня Папір Аксесуари та прикраси

패브릭 액자, 패브릭 가방, 패브릭 소품 등 요즘은 패브릭 인테리어가 트렌드이다. 패브릭 특유의 자연스러우면서 포근한 질감이 벽에 스며들어 공간의 분위기를 온화하게 하는데, 특히 북유럽풍 인테리어에서 패브릭은 빠질 수가 없는 소재이다. 패브릭의 질감을 최대한 살려 손으로 느끼는 벽지를 연출해 보자.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대님의 질감은 모던한 느낌의 공간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절제된 라인과 공간을 감싸는 은은한 컬러, 섬세한 장식적인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울려 안정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패브릭 벽지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섬세한 공간의 느낌을 강조해 보자. 네덜란드 벽지 업체 BN INTERNATIONAL의 연출이다. 

꽃잎이 흩날릴듯한 플라워 입체 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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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것처럼 질감을 살린 벽지를 고를 때 시들지 않는 꽃을 벽에 입체적으로 연출하는 것은 어떨까. 역시 패브릭을 활용해 벽에 입히듯 연출한 벽지로, 이번에는 3D 이미지의 향연이다. 부조로 표현한 그레이 컬러의 꽃잎이 모여 하나의 벽을 이루는 독특한 질감이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만졌을 때 매끈한 벽에서 벗어나 손에 잡히는 오브제로 연출하는 벽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시크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로 모던한 느낌을 강조한 텍스쳐가 돋보이는 벽 연출은 공간을 더욱더 스타일리시하게 만든다. 밝은 갈색의 가죽 소파를 천으로 장식한 벽에 연출해 믹스 앤 매치로 마감한 인테리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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