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예술 작품 인테리어 15

Jihyun Lee Jihyun Lee
現代美術館の家, F.A.D.S. F.A.D.S. Кухн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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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예술은 부유층을 위한 특권에 가까웠지만, 오늘날의 예술은 대중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은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에 아직도 예술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예술엔 정답이 없다는 말처럼,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에도 정답은 없다. 예술 작품을 굳이 철학적으로 해석하려는 부담감이 오히려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고 있는 건 아닐까? 예술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작은 그림 한 점부터 시작해보자. 

한 점의 예술 작품은 마음의 풍요로움을 선사하고 공간의 품격을 높이곤 한다. 복도나 계단처럼 동선이 길어지는 공간에 근사한 예술 작품을 걸어둔다면 걸어가는 발걸음이 더욱 값질 것이다. 오늘 homify에선 예술 작품과 함께하는 인테리어 15선을 소개한다. 기사를 통해 예술 작품을 걸어두기에 좋은 명당과 더불어, 디스플레이 팁도 함께 얻어 가자.

1. 동양화

동양적인 인테리어엔 동양화를 추천한다. 동양화는 우리의 재료, 우리의 기법으로 그린 그림인 만큼 우리의 정서와도 잘 어울린다. 사진 속 공간을 연출한 일본의 디자이너 Kuramochi Housing 은 허전한 벽면에 한 폭의 아름다운 동양화를 걸어 공간이 품격을 드높였다.

2. 작지만 존재감 있는 작품

box house, 髙岡建築研究室 髙岡建築研究室 Спальня

작지만 존재감 있는 작품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공간을 연출하는 방법은 어떨까. 일본의 건축가 Takaoka Architect’s Atelier 는 부르탈리즘적인 공간 콘셉트에 어울리는 작품 한 점을 침실 입구에 걸어두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포인트를 더했다.

3. 고가구와 어울리는 동양화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고가구와 동양화를 매치하면 시대를 초월하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여백의 미를 중요시 다루는 동양화인 만큼, 작품 주변으로 적절한 여백을 남겨두는 것을 잊지 말자.

4. 사진 & 그래픽

T's HOUSE, dwarf dwarf Медіа-зал

예술 작품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사진이나 그래픽이 실린 액자를 활용해보길 권한다. 사진 속 공간을 연출한 일본의 건축가 DWARF 는 사진과 그래픽이 실린 액자를 활용하여 한층 더 분위기 있는 빈티지&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5. 직접 그린 그림

내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은 세상에서 단 한 점밖에 없는 작품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예술 작품이라 하여 꼭 화려한 기법이나 값비싼 재료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연필이나 콩테, 수채화 물감 등의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담은 근사한 작품 한 점을 완성할 수 있다.

6. 빛으로 만든 예술

빛은 공간이 존재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조건일 뿐만 아니라 공간의 성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한 빛보단 여러 가지 빛의 효과를 활용하면 다채로움이 묻어나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조명이나 빔 프로젝터 등, 빛을 발산하는 다양한 기구들을 활용하여 빛으로 만든 한 점의 예술 작품을 공간에 걸어보는 건 어떨까.

7. 생활의 일부가 되는 예술

사진에 보이는 이 공간은 일본의 건축가 Unico Design 이 선보인 ‘치바의 갤러리 주택’이다. 주택 설계를 의뢰한 건축주 자신이 예술을 하는 아티스트였기에 그의 작품이 주택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마치 아담한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예술이 곧 생활, 생활이 곧 예술이 되는 공간이다.

8. 포인트를 더하는 예술 작품

現代美術館の家, F.A.D.S. F.A.D.S. Кухня

미니멀 스타일은 공간의 순수한 형태가 돋보일 수 있도록 최소한의 디자인적 요소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미니멀리즘적인 공간은 매우 간결하고 평온한 공간 분위기가 장점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단조로워 보이는 인상을 남기는 단점을 갖기도 한다. 단조로운 공간에 가벼운 포인트를 주고자 한다면 색채가 돋보이는 예술 작품을 걸어두길 권한다. 

9. 포셀린 컬렉션이 돋보이는 공간

일본의 건축가 Archiplace 가 설계한 ‘푸른 아뜰리에의 집’엔 건축주가 그동안 소장해왔던 소중한 포셀린 컬렉션을 진열해둔 디스플레이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진열 선반을 원목이 아닌, 반투명 유리 소재로 선택하여 가볍고 섬세한 포셀린의 특성을 강조한 아이디어가 특히나 돋보인다. 

10. 흙으로 만든 예술 작품

美浜の家, 後藤建築設計 後藤建築設計 Офіс

다음으로 살펴볼 주택 ‘미하마의 집’ 역시 예술가인 건축주를 위한 공간이기에 그의 예술 세계가 공간 곳곳에 자연스레 반영되었다. 거실 안쪽 벽면을 가득 메운 근사한 그림은 건축주 자신이 직접 흙으로 만든 작품이라 더더욱 그 의미가 깊다.

11. 감성을 더하는 작은 작품들

유화를 취미로 즐기는 건축주는 자신이 그동안 그려왔던 한 점 한 점의 그림을 허전했던 벽면에 나란히 걸어두었다. 자신의 손길이 닿은 작품이 전시된 거실이기에 공간에 대한 애착도 남다를 것이다.

12. 현관에 진열된 도자기 컬렉션

일본의 건축가 Makoto Endo Architects 는 현관의 한쪽 벽면에 작은 틈을 내어 도자기 컬렉션을 진열해둘 수 있는 근사한 디스플레이 공간을 연출했다. 허전했던 현관이 예술 작품과 만나면서 품격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13. 갤러리 같은 공간

일본의 또 다른 건축가 Atelier M 이 설계한 이 공간은 여러 점의 예술 작품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열되어 있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뿐만 아니라, 직접조명과 간접조명을 재치 있게 활용하여 갤러리의 느낌을 재현한 아이디어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14. 감각적인 현관 인테리어

예술 작품이라고 하여 꼭 그림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조형 역시 공간에 품격을 더하는 좋은 예술 작품이다.

15. 예술 작품과 조명 디자인

예술 작품을 걸어두고자 한다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해줄 조명 디자인도 심도 있게 다루도록 하자. 가급적이면 빛으로 인한 작품의 변질을 예방하고, 색채가 균일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간접조명을 설치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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