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이 느껴지는 영국의 모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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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xham House, Tye Architects Tye Architects Будинк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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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정취를 가까이 느낄 수 있으면서도 세련되고, 생활의 편리함까지 갖춘 드림 하우스. 영국의 건축사무소 NICOLAS TYE ARCHITECTS가 설계한, 모던한 외관에 우아함을 더한 주택을 둘러보자.

모던한 느낌의 외관

​Brixham House, Tye Architects Tye Architects Будинки

한 눈에도 모던한 주택의 정면은 블랙과 화이트의 컬러감,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깔끔한 모습이다. 주변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2층 발코니의 투명한 유리 난간과 천장까지 시원하게 닿은 통창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1층 전체 미닫이 문 또한 전면 유리로 마감하여 유려하고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풍부한 채광의 장점도 함께 갖추었다.

초록의 풍경을 품은 입구

​Brixham House, Tye Architects Tye Architects Коридор

주택의 뒤편으로 연결되는 또 다른 입구의 모습이다. 시원스레 높게 뻗은 천장, 외관과 같이 블랙과 화이트로만 마감한 계단과 벽은 모던한 느낌을 주고, 1층의 문과 2층의 창문 프레임 속으로 보이는 싱그러운 초록의 풍경은 아늑함을 선사한다. 높은 천장으로 인해 자칫 차갑거나 허전해 보일 수 있는 점을 통창 바깥으로 보이는 초록의 풍경과 두 개의 화분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실용성과 우아함을 갖춘 주방

​Brixham House, Tye Architects Tye Architects Кухня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이 주택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다. 군더더기 없는 동선, 깔끔하고 직선적이게 마감한 주방은 바닥의 타일과 테이블 상판은 화이트로 깨끗함을, 하단 수납공간과 벽면은 짙은 나무 소재로 마감하여 우아함을 살렸다. 크고 긴 일체형 테이블은 개수대, 수납 공간, 식사 테이블, 작은 바로서 그 기능을 모두 합쳤지만 전체 디자인은 심플함을 극대화한 점이 인상적이다. 벽면의 빌트인 오븐과 전자레인지 또한 그 맥락을 같이 한다. 말하자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주방이지만 결코 번잡하지 않다. 그리고 시원하게 난 유리문 밖으로 초록의 정원을 바라볼 수 있어 실용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잡은 주방이다. 정원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안쪽을 조리 공간으로, 정원을 바비큐 파티 등 식사나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내구성을 살린 층계

​Brixham House, Tye Architects Tye Architects Коридор

묵직함이 느껴지게 마감한 계단과 내구성이 뛰어난 강화유리로 마감한 난간이 화이트 벽면의 여백과 대비를 이루는 모습이다. 장식과 군더더기 없는 모던함, 튼튼함이 느껴진다.

산뜻하고 편리한 욕실

​Brixham House, Tye Architects Tye Architects Ванна кімната

주방에 이어 주목할만한 2층 욕실의 모습이다. 넓은 공간을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시공하고 큰 거울을 배치해 더욱 넓어보이게 디자인했다. 거울 아래는 간접 조명을 설치했고, 두 개의 세면대 아래에는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실용성을 최대한 살렸다. 이 욕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부드러운 타원형의 욕조이다. 하나의 큰 오브제처럼 그 자체로 우아한 이 욕조는 통유리로 마감한 샤워 부스의 옆에 배치하여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고, 욕조 속에서 초록의 풍경을 슬쩍 내다볼 수 있도록 벽면 유리의 상단을 투명하게 남겨두었다.

빛으로 물드는 주택

​Brixham House, Tye Architects Tye Architects Будинки

해질 무렵, 커다란 창문 속 은은한 조명과 하늘빛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정취를 만들어낸다. 아름다운 외관과 자연의 정취를 함께 품은 드림 하우스를 더 보고 싶다면 여기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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