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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의 새로운 선택지, 패시브 하우스

Boa Song Boa Song
by ZeroEnergy Design Сучасни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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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는 전기, 석유, 가스와 같은 에너지를 외부에서 끌어와 사용하는 액티브 하우스(Active House)의 반대 개념으로, 건물의 기밀성과 단열성을 강화하고 태양광과 같은 자연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여 최소한의 냉난방 시설만으로도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끔 설계된 주택을 말한다. 1988년 독일에서 그 개념이 처음 알려졌고, 2년 뒤인 1990년 독일의 다름슈타트 지역에 패시브 방식의 첫 주거용 건물이 세워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해당 방식으로 설계를 해야만 건축허가가 나올 정도로 유럽에서는 가장 보편화된 건축기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최근 몇 년전부터 친환경 주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알려지고 있지만 대중적이지는 않다. 단순 거주 공간이 아닌, 주택에 삶의 가치를 두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패시브 하우스를 살펴본다.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이로운 집

Underhill House PPS7 by Seymour-Smith Architects Сучасний
Seymour-Smith Architects

Underhill House PPS7

Seymour-Smith Architects

패시브 하우스의 가장 가시적인 장점은 바로 에너지 사용 요금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패시브하우스는 일반주택에 비해 냉방비용을 60% 정도 절감하고, 난방비용의 경우는 최대 9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주택에 비해 유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동시에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 가스 배출을 최소화하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니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이롭다고 할 수 있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인증받은 패시브 하우스, SEYMOUR-SMITH ARCHITECTS의 프로젝트는 무너져내리던 300년 된 석조 건물을 패시브 하우스로 디자인했다. 낮고 넓은 골조,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전원의 느낌을 더해 아름다운 코츠월드의 풍경 속에 이질감 없이 어우러진다.

건강을 위하는 집

사실 지구 온난화 방지, 장기적 유지 비용 절감으로 더 많이 알려지기도 한 패시브 하우스의 진짜 목적은 '쾌적한 실내 유지'에 있다. 고기밀, 고단열 공법으로 건축된 패시브 하우스는 외부 온도가 0도 이하일 때에도 실내 유리 표면의 평균 온도를 17도 이상으로 유지 가능하며 벽체에 편차가 없다. 따라서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복사열로 인해 체온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또 24시간 낮은 온도로 공기를 환기시키는 구조이기 때문에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쉽게 말해 매 순간 건강에 이로운 집이며, 그 결과로 환경에 대한 배려와 비용 절감도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와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패시브 하우스는 휴식 공간에 가장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만들어주는 쾌적한 주택으로 지금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주택이기도 하다. 

영국 ZEROENERGY DESIGN이 설계한 별장용 패시브 하우스. 단열과 환기는 물론이며 설계를 의뢰한 가족의 가장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내부를 디자인했다. 패시브 하우스는 그 기능과 공법 뒤에 진정한 휴식처로서의 집의 의미를 상기시킨다.

효율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찾다

에너지 효율과 건강을 고려해 건축한 집이라고 했을 때 상대적으로 심미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패시브 하우스 스탠다드를 충족시키면서도 외관의 개성을 살리는 것은 건축가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이기도 한데, 건축 효율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앞으로 더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도 사례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ZERO ENERGY DESIGN의 프로젝트인 Farmstead Passive House는 전통적인 농가의 골조를 살리면서 부분적으로 철제 마감을 더하고 안팎으로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절히 배분했다. 동시에 주택의 남향에는 나무와 풀들이 충분히 자랄 수 있도록 공간을 할애하고 식료품을 보관하는 상온 창고를 설계하는 등 자연 친화적이며 에너지 절약을 지향하는 패시브 하우스의 방향성을 담았다. 

​단순한 외관, 다채로운 내부 공간

패시브 하우스의 의의에는 아이러니가 있다. 앞서 에너지 효율과 더불어 아름다운 디자인을 내어놓기 위한 시도들이 많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외관의 형태가 단순할수록 효율이 좋은 패시브 하우스의 특성상 외관 디자인에 투자할 시간과 비용을 내부 공간 활용에 조금 더 할애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고민이 거듭될수록 내부 공간의 다채로움이 커지는 것이다. 패시브 하우스는 건강과 비용, 환경에 대한 고려 뿐만 아니라 언뜻 단순해보이는 외곽 안에서도 충분히 다양하고 재미있는 생활 공간을 갖출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삶의 가치와 일상의 즐거움을 아우르는 미래형 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직사각형의 구조의 패시브 주택 안에서 내부를 풍요롭게 설계한 예이다. 간이벽과 계단, 천장으로 종횡을 고루 분리하면서 작은 공간들의 용도와 동선을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분리천장은 위로 올려다볼 수 있어 답답함이 없고 채광을 좋게한다. 계단은 측면을 벽면과 같은 화이트로 마감하여 공간이 좁아보이지 않도록 하고 계단 아래는 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주거 단지의 등장

by homify Сучасний

패시브 하우스가 국내에서 대중화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에너지 비용 절감,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이미 부담스러운 주택 비용에 추가 비용을 선뜻 투자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힘입어 시공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2015년 로이하우스의 설계로 경남 거창군에 조성된 패시브 하우스 단지와 거제도 패시브 하우스 단지가 그 예이다. 주거 공간에 대한 가치 인식 변화와 함께 건축 환경과 정책이 뒷받침 되어 패시브 하우스가 또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 

by Casas inHAUS Сучасни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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