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스타그램, SNS에 자랑하고 싶은 우리 집 인테리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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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SNS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삶을 공유하는 일이 일상화됐다. 장단점이 있는 SNS라지만, 인터넷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힌 것만은 확실한 장점 중 하나다. 근래 들어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삶의 단면을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는 일도 많아졌다. 그 범위에는 집들이도 포함된다. 일명 집스타그램이다. 예쁘게 꾸민 우리 집을 온라인상에서 집들이를 하듯 불특정 다수에게 드러내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의 새로운 취미가 되었다. 

오늘은 많은 타인과 공유하고 싶을 만큼 마음을 담아 꾸민 세계 곳곳의 인테리어 공간을 모아봤다. 8가지 상큼하고 기분 좋은 집, 지금 바로 살펴보자.

1. 욕실은 이렇게,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 좋은 설렘이 담긴 곳

첫 번째로 살펴볼 공간은 싱가포르의 건축 회사 HYLA ARCHITECTS 에서 선보인 욕실이다. 전문가는 일반적인 욕실의 배변, 세면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그 이상으로 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고자 했다. 기능에 맞춰 바닥의 높이를 다르게 설계해 다채로운 공간감을 느끼게 했고, 더불어 욕조 공간에는 키가 큰 나무들과 잔잔한 식물들로 따뜻하고 편안해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렇게 목재와 돌, 햇볕이 만난 욕실 공간은 무엇보다도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 좋은 설렘이 담겨있어 이상적인 휴식 공간으로 연출됐다.

2. 거실은 이렇게, 자유로움과 개성이 드러나는 공간

두 번째 공간은 스페인의 실내 건축 회사 DEU I DEU 에서 선보인 거실 및 서재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던 클라이언트의 바람에 맞춘 원룸형 아파트의 거실과 서재로 벽 없이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했다. 클라이언트는 자유로운 개성을 드러낼 방법으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을 선택했고, 흰색의 공간에 밝은색의 목재로 온화함을 더한 후 깊이감이 다른 회색으로 시크한 멋을 더했다. 천장에서 길게 내려뜨린 조명과 선명한 빨간색 의자 등으로 한껏 멋스럽게 연출했다. 전문가는 TV를 반드시 반듯한 수납장 위에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조언한다. 필요에 따라 쉽게 옮길 수 있게 바퀴 달린 작은 상자 위에 올려놓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인테리어는 그 공간에 살 사람의 생활 방식에 따라가야 하니만큼 이런 작은 이해도가 필요하다. 

3. 현관은 이렇게, 따뜻하고 산뜻한 공간

세 번째 공간은 일본의 건축 회사 huukei-design 에서 선보인 현관이다. 집을 오고 나가는 기능을 담은 공간을 넘어서 현관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은 정원 혹은 발코니 공간의 이미지를 담고자 했다. 전문가가 생각한 방법은 실내 정원과 현관을 잇는 방법이었다. 물리적인 연결이 아니더라도 시각적으로 두 공간을 이어 자연스럽고 화창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잔디를 닮은 러그를 깔아 집 안을 오고 나가는 동선에도 생명력이 느껴지는 온화함을 불어넣었다. 

4. 복도는 이렇게, 아담해도 포근하고 산뜻하게

네 번째 공간은 일본의 수리 및 리모델링 회사 bluestudio 에서 선보인 복도 공간이다. 현관에서 이어지는 동선이며 왼쪽과 오른쪽 그리고 직선의 동선을 통해 각각 다른 공간으로 연결된다. 흰색의 벽과 천장 아래 목제 바닥으로 채운 공간이며, 좁지만 높은 공간감으로 포근한 공간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서 특별한 점은 바로 각 문의 색감을 화사하고 산뜻하게 연출한 데서 시작되며 꽃과 식물 등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조명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5. 남은 공간은 이렇게, 취미 생활을 담을 수 있는 공간

다섯 번째 공간은 영국의 건축 회사 ARCHITECTS LTD 에서 선보인 복도 공간이다. 사실은 흰색의 벽과 천장, 짙은 회색 바닥재로 채워진 공간으로 특별히 통로 이상의 기능은 없었다. 사실 단순히 통로로만 사용하기엔 주어진 공간이 큰 편이었기 때문에 전문가는 벽면을 따라 작은 도서 공간을 연출해봤다. 결과는 무척 긍정적이었다. 흰색으로만 채워졌던 단순한 공간에 선반과 책 표지에 따라 다양한 표정이 더해졌고, 가족 모두 즐겨 머무는 공간이 되었다.

6. 주방과 다이닝 룸은 이렇게, 따뜻하고 소박하게

여섯 번째 공간은 일본의 수리 및 리모델링 회사 bluestudio 에서 선보인 주방과 다이닝 룸이다. 경사진 지붕 아래 전체 실내 공간의 벽과 천장을 모두 흰색으로 통일하고 바닥은 목재로 마감했다. 다이닝 룸의 식탁과 의자는 바닥재를 닮은 목제 가구로 선택했고, 다이닝 룸과 마주하는 주방은 흰색 벽면이 그대로 이어지는 느낌으로 다이닝 룸으로부터 간접 분리되어 있다. 이렇게 색감과 재질을 일정 부분 통일시키면서 공간이 협소해 보이지 않게 신경 썼고, 노란색 조명과 식물, 짙고 선명한 파란색 등을 활용한 포인트 등으로 따뜻하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되었다.

7. 수납공간은 이렇게, 최대한 안으로 숨기기

일곱 번째로 살펴볼 공간은 주방이다. 영국의 주방 디자인 회사 LAURA GOMPERTZ INTERIORS LTD 에서 선보인 주방 수납공간 디자인을 살펴본다. 전문가는 수납공간의 경우 집이 크든 작든 최대한 숨기는 쪽이 효율적이고 깔끔하므로 내장형 디자인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이를테면 사진 속 수납공간처럼 말이다. 냉장고를 닮은 모양의 수납장은 안쪽으로 목제 선반을 짜 넣어 산뜻하고 따뜻하다.

8. 발코니는 이렇게, 주어진 실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마지막으로 살펴볼 공간은 러시아의 건축 회사 ROOMDESIGNBÜRO 에서 선보인 발코니다. 전문가는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사는 비율이 많은 도시의 경우 특히 발코니 등을 통해 최대한 실외의 분위기를 실내에 연출해보라고 조언한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의자는 물론이고, 편안한 방석은 필수다. 화분과 식물을 통해 실외의 따스함을 실내에 더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납장을 짜 넣어 활용도를 높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또 다른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영리하게 공간을 나누는 6가지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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